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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으슥한 이런 밤은...(응?) 미국드라마를 봅니다.
얼마전에 복학하려 회사를 그만둔 관계로 조낸 시간이 남아돌기 때문에 큭큭큭큭 어쨨던...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신나게 보고있는 카피프링글스나 견과류의 시간 같은 드라마는 안보고 때도 훨씬 지난 배틀스타 갤럭티카나 덱스터 같은...좀 마이너하다면 마이너한 드라마들을 즐겨보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때늦은 리뷰... 우리 덱스터 형님 부터 살펴보자면 가치관에 살짝 혼동이 와버렸습니다. 이 존내 멋진 캐간지 연쇄 살인범 어쩔거야... 잭 더 리퍼나 조디악 킬러같은 싸이코들만 보다가 감정이 없음에도 나름 조낸 정의로워보이게 행동되는 덱형 보니 갑자기 빠심이 물밀듯이... ![]() 이 훈훈한 동네 형같은 면상에 series homicide라니...것도 연기 할때면 아...그럴구나 싸이코 킬러구나 싶기도 하니... 자세한 얘기는 네타라서 안할랍니다...그렇다고 개괄적인 얘기는 네이버서 세글자 쳐보면 나오니 생략.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솔직히 Sf TV show의 태생적 한계인 비주얼적 짜침을 기대하고 그냥그냥 봐야지 했는데 왠걸! 돈 쓸어다 부은 영화의 대충 70%는 되는 영상들이 실시간으로 꾸며져~우와~거기에 헬퍼 누님까지 나오니 안볼 수가 없어요... ![]() (이런누나 나오는데 안볼거야?) 노출신도 적절해서 온가족이 함께 즐기며...(응)는 무리지만 우리들만의 안락한 시간은 충분히 보장되는... 또 얘기가 옆길로 샜지만 과거 리메이크 작임에도 나름대로의 영화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수작이라고 평가됩니다(그래도 인물 성격이 왔다갔다인건 참을 수 없음) 이런 저런 드라마들이 밤을 더욱 후덥게 만들어 주지만 뭐 여름은 끝날 거 같지 않고...헐.
http://www.ultrasonic-ringtones.com
You are a liar You claimed to be able to hear a tone that contained absolutely no sound! The highest pitched ultrasonic mosquito ringtone that I can hear is 22.4kHz 그런데 22.4kHz는 거의 듣는게 아니라 느끼는 수준
개이버에서하는 서양식 전생점을 보았습니다.
이러다 된장남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구만... 암튼 결과는 이렇군요. 뭔가 의미심장한게 형상황하고 맞아 떨어지는게 많지만 결론은 다 극복하래. 하늘에게 미움받는데 무슨수로 극복하냐.
나 오랫만에 십만년전의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가서(풉)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벌써 몇주가 지났는데 뻘짓이냐 이래도 할말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여기에라도 안 써놓으면 내가 뭘했는지 잊어버릴것 같아서(벌써 대부분의 일은 다 잊어버렸음.) 7월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대형 콘서트(우리나라 관객들은 축제가 아니라 콘서트라고 생각한 듯함)에 저와 제 친구는 공식촬영스텝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우~우~ 그래서 하루전에 행사장에 도착했더니 대략 이런 상태. ![]() 사진은 상태가 너무 괜찮았던 때고 거의 물에 잠겨있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행사 전날 스테이지들도 체크하고 스폰서부스들의 입점이 끝나 있어야 하지만 엄청난 폭우로 다들 손가락 빨면서 쎄쎄쎄나 하고있던 상황. 그렇게 비가 쳐 오는 상황에서도 열혈근성 중고딩 락 매니아들은 캠프권사서 속속히 행사장안으로 러쉬를 하는상황. 전기도 안들어오고 캠핑존쪽에도 물이 고여있을 상황인데 참 대단했습니다. 첫날을 그렇게 담배나 뻐끔대면서 머리에 불붙어서 날라다니는 실사영화 주인공을 상상하며 날리고 솔직히 비때문에 사람들이나 아티스트들이 올까하며 날로먹는 알바가 되는게 아닌가 할무렵 big top stage의 첫 공연이 불을 뿜었습니다. ![]() Yeah~ Yeah~ Yeahs! Karen O 언니(이 언니 어머니가 한국인)의 간지넘치는 미끄덩 액숀을 보고 드디어 시작됐구나~하며 음악에 미쳐 날뛰던중... 코스프레의 락씬에 대한 영향을 논문으로 작성해 볼까 잠시 생각. ![]() 누나 카이지 만화에 나오는 사람 같아~ ![]() 중간에 이 간지남 횽아는 기타연주하다가 카메라 꺼내들고 관객석을 찍기시작. 거의 우리나라 최초의 락 페스티벌 이다 보니 사람들 다 미쳐 진흙탕이고 뭐고 뒹굴고 구르고 날고 대기권 돌파하고 난리 났었음. 이후 우리나라 슈가도넛과 피아 언니네 이발관이 나왔지만 우리는 비때문에 묵묵히 촬영만을 계속. Snow Patrol이 흘러가고 ![]() 넥스트가 등장했는데 왕년의 위용을 갖춘 멤버들의 총집합. 이번에도 세황이횽은 헤드없는 기타로 손꾸락 안보이게 쥐어뜯고 있었습니다. ![]() 드디어 이날의 헤드라이너 THE STROKES 등장! 존내 꽃간지의 보컬 Julian Casablancas(무려 본명)을 필두로 윙윙윙거리는 포스를 풍기며 등장한 이들의 무대는 Julian의 안전펜스 바로앞까지 내려와 공연하는 퍼포먼스로 극을 달하기 시작. ![]() 아...짐모리슨 간지다... 덕분에 팬들은 울고불고 눈풀려서 사랑의 광선을 쏴달라고 애원하기 시작. 거의 미친듯이 흘러간 헤드라이너의 무대를 뒤로하고 클럽가서 소극적 부비부비의 시작을 찍고나서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이때 스텝사이에서는 Jason Mraz라는 정체 모를 꽃미남에 대한 열광이 극에 달했는데 헤드라이너와의 겹치는 스케줄 때문에 촬영하지 않았던 우리로서는 굉장히 자책감을 느껴야 되는 상황으로 몰아져가는 분위기였습니다. 숙소서 귀신과의 편안한 휴식을 마치고 이틀때의 스테이지로 keep going 첫날의 빡센 스케줄로 만신창이가 된 우리는 설렁설렁하게 가자는 주의로 m.net 스테이지를 찍기 시작. 레드칙, 철마의 무대를 찍다가 피곤해진 우리들은 공짜로 나눠주던 펩시콜라를 마시면 치수제를 지내기 시작. 역시 콧방귀도 뀌지 않는 하늘을 애써 쌩까며 바세린이 공연하고 있는 Big Top Stage로... 기억력이 좋지않은터라 바세린이 뭔음악을 하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샤방하고 부드럽고 끈적한 그들의 밴드네임을 비웃는 헤비사운드 등장. 아 맞다 얘네 원래 이런애들이었지... 바세린의 골 흔드는 사운드를 들은 우리는 뒤에 크래쉬횽아는 멀미나게 할것 같아서 그냥 밖에 사람들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예쁜 언니들 없나 기웃거리다가 신세가 처량해서 한바탕 오바이트라도 해야 술먹은 기분 나지 않을까 싶어 메인 스테이지로 직행 같이 찍고있던 친구에게 나 쫌 놀아야지 안되겠다 해서 DRAGON ASH 공연 객석에 참가했습니다. ![]() 친구를 혼자 일하게 한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백스테이지로 돌아갔더니 이놈자식...드래곤 애쉬 백스테이지 영상을 찍어놨더군요... 아무래도 빅스타들이라 공연전에는 거의 영상을 찍지 못하게 하는데 드래곤 애쉬횽아들 너무 착해. 다음은 이날공연의 진정한 헤드라이너 싸이... 솔직히 싸이공연할때는 사람들 따 빠지고 존내 니힐한 관객석의 썩소를 보게될줄알았는데 이 폭발적인 반응은 싸이의 대규모 야외콘서트. 싸이가 '저따위가 감히 이무대에 오를 자격이 있겠습니까만은~'하며 락을 고급문화 가요를 저급문화로 인식하는데 대해서 비꼬는 저질 발언을 하고있는데도(사실 락이 고급이고 가요가 저급이겠냐만은) 관객들은 좋다며 '예~예~' 참...첫날의 락에 대한 열정은 어디로 가고 싸구려 레크레이션 강사에 열광하는 자신들에 대한 괴리도 못느끼나... 성공적인 싸이의 무대를 보며 백댄서 누나들 너무 좋아서 침만 질질 흘리던 저도 할말 없습니다. 이날의 헤드라이너들이 드디어 출전. 그 첫번째 Black Eyed Peas 무대세팅부터 포스가 남다른 이들은 무대 백그라운드에 ![]() 대형 원숭이 머리를 나부끼며 우린 블랙아이드 피스입니다~코리아~코리아 여자들이 제일 예뻐요~따위의 망발을 지껄이며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멋졌던Apl.de.ap ![]() 세계 최고수준의 복근을 보여주던 우리 Fergie 언니. 언니 복근보고 나 빠돌이 될뻔 했어! ![]() 이들의 공연은 극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굉장히 다이내믹하고 신선한 무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관객석에서 사람들 노는거 찍다가 블랙아이드 피스 보디가드한테 걸려서 3곡이상 찍었다고 계약위반이라고 테잎뺏기고 그때 MTV코리아도 테잎뺏겨서 완전 새됐음. 이들의 공연이 끝나고 등장한 오늘의 메인이벤터 PLACEBO ![]() 이들도 엄청난 포스를 풍기는 특유의 뢴트겐간지 사진을 뒤에 걸어놓았는데 눈물나게 멋있더군요. ![]() Stefan Olsdal이 제일먼저 담배를 물고 뛰어들어오고 ![]() 아담사이즈 Brian Molko가 특유의 중성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 이 아저씨들이...긴장을 했는지 마이크를 떨어뜨리지를 않나...그치만 한국 팬들의 엄청난 호응에 들어갔다가 몇번씩 다시나올 정도로 엄청 열심한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처음데뷔할때 사람들이 하도 물건을 무대위로 던져서 던지는거 싫어한다던데 우리나라애들은 신난다고 물뿌리고 콜라병 던지고 난리도 아니었음... 대망의 30일 이젠 비야 오던말던 될대로 되라의 기분이었는데 쨍쨍해졌슴다~ 얼마나 쨍쨍한지 반나절 해쩠는데 입장팔찌붙어있던데를 제외한 노출부위가 새카맣게 되더군요. 이날 우리는 아침에 폴리스라인이라는 경찰청 밴드에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었습니다. 제복을 입고 나온다는 사전 정보로 코스프레의 락씬에 대한 영향 논문을 완성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했지만 결국 평범한 옷을 입고 나오셔서 대실망. 하지만 경찰아저씨들이라 무서워서 잠자코 있었습니다. 커먼그라운드와 오브라더스의 무대는 실로 흥이났는데 브라스와 락큰록 특유의 신나는 음악으 향연이 작은 스테이지인데도 사람들을 미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브라더스의 쟈니형은 무슨 운동권 같아서 싫더군요. Nuno의 새로운 밴드 Dramagods의 무대는 백스테이지 촬영허가가 떨어졌습니다. 누노가 전날에도 왔다는데 백스테이지서 아무도 아는척 안해서 존나 뻘쭘 했다는 얘기듣고 친한척 해줘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누노의 환상 손꾸락꿈지림공연을 봅니다...아 아득해지는 정신 근데 이사람이 정신 번쩍나게도 더운데 팬들 고생하니까 신에게 열대성 집중소나기를 내려달라고 기도하자더니 진짜로 하늘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되는놈은 뭘해도 되는구만 속으로 열나 꿍시렁거리고선 그래도 끝나자마자 싸인받으러 뛰어갔습니다. 싸인 받을데가 마땅치 않아 공사판서 나풀거리던 흙묻은 수건을 들고서... 누노 이 사람 남자한테는 싸인 잘 안해주다가 우리의 촬영비디오를 보더니 혼쾌히 싸인을 해줍니다. 그리고 자기친구들 공연 보고 가야겠다고 무작정 관객석에 난입 엄청난 난리가 납니다. 역시 스타는 자기를 언제 팔아야할지 아는구나. Franz Ferdinand의 공연은 촬영이고 뭐고간에 죽어보자는 자세로 관객석에서 장장 한시간동안 뻘받에서 춤을 추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의 반응을보니 성공적이었다고 하더군요. 부디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되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순수하게 놀러갔으면 좋겠어요.
오픈국어 분류 : 유행어, 신조어
(출처 : '된장녀' - 네이버 지식iN) 실체없는 극단적 페미니즘을 신봉하여 남성을 혐오하면서도 남자들에 붙어 이득을 챙기려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는 여자들. 혹은 그런 무리들. 예문 : '저 된장녀는 정말 꼴페미구나."
아침 7시 30분 휴대폰 알람소리에 기상한다.
된장녀의 하루가 시작되는거다.
10시에 첫수업이 있긴 하지만, 일찍 일어나야 학교갈 준비를 할수있다.
졸린 눈으로 머리감으러 욕실로 향한다.샤워기로 긴머리를 적신다.
된장녀는 전지현같은 멋진 머릿결을 위해 싸구려 샴푸랑 린스는 안쓴다.
엘라스틴이나 펜틴, 미장센 정도는 써줘야 난 소중하다.
샴푸를 마치면, 트리트먼트를 해줘야 한다.
트리트 먼트의 생명은 바르고 난후 10분은 기다려 줘야 머리큐티클에 영양공급이 된다는 거다.
마치 내가 전지현, 한가인이 된것만 같은 기분이다.
트리트먼트를 하는동안, 랑콤 폼클렌징으로 세안을 한다.
이제 머리를 행구고 화장대로 가면, 본격적으로 메이크업을 시작한다.
나는 여대생이므로 짙은 화장은 청순하지 않으므로, 네츄럴한 화장을 한다.
오늘따라 화장이 좀 뜨는것 같다.
화장한다고 좀 늦었다.
평소 얼굴마주치기도 힘든 아빠에게 다가가
가진 모슨 애교를 총 동원해 용돈을 긁어낸다.
지난주에 구입한 빈폴 원피스를 입고,
지난달에 알바뛰어서 번돈으로 질렀던 레스포삭 토드백을 한손에 들고
다른한손에는 레포트화일과 전공서적 한권을 겨드랑이 사이에 꼽고 집을 나선다.
진작에 큰 가방을 살수도 있을법도 하지만, 이게 여대생 스러운거다.된장녀들 스타일이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
뭐 심각한 고민은 아니고 주로 오늘점심을 뭘 먹을까 정도다.
버스가 안오면 문자질이 시작된다. 메세지 내용도 별거 아니다.
'오늘 점심 뭐 먹을꺼남?ㅋㅋㅋ' 이딴게 대부분이다.
버스타는건 된장녀 스스로에게는 수치스러운 일이다.
버스가 안오면 자가용있던 옛남자친구를 그리워한다.(사실은 그의 차가 그리운거다)
난 소중하니까 일반버스는 사양하고, 300원이 더 비싼 좌석버스를 탄다.
레스포삭 토드백을 교통카드 정산기에 들이대면 '삑~'
학교에 도착했다.
예상보다 일찍도착했다.
화장한다고 아침식사를 못한 된장녀는 출출해지기 시작한다.
학교앞 던킨도너츠로 향한다.
다이어트를 위해 설탕이 가미되지 않은 아메리카노를 시킨다.
그러면서 설탕과 쨈이 범벅된 도너츠를 쳐먹는다.
모닝커피와 도너츠를 먹으며 바삐움직이는 사람들을 창밖으로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이
마치 뉴요커인것만 같다.
이 와중에도 된장녀들의 쓸대없는 문자질은 계속된다.
10시 첫수업이다. 전공수업이라서 주위를 둘러봐도 남자라곤 없다.
여자만 수두룩한 학과에 진학한걸 속으로 투덜거리면서
수업을 듣는데 실실 졸려오기 시작한다.
이와중에도 문자질은 계속된다.
현재 애인이 없는 이유로, 복학생 선배랑 놀아나고 있는데
그 선배한테 문자날린다.
"선배.. 졸려욤~TT"
주로 요딴 쓸대없는 문자가 대부분이다.
결국에 존다.졸다보니 두시간이 지나갔다.
점심시간이다.
비슷한 된장녀들끼리 모이는,하루중 가장 고민되는 선택의 시간이다.
'과연 뭘 먹을까...'
된장녀들은 소중하므로 구내식당, 학생회관따위에서 밥 먹는일은 없다.
거기서 먹고있는 학생들을 경멸의 눈으로 바라보며 학교밖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가는길에 갓 제대한 또다른 복학생 선배가 눈에 띈다.
"선배님~ 밥 사주세요"
아무 이유없이 밥사돌라그런다. 왜 사줘야하는지도 모르지만
된장녀 세명이 달라붙으면 그 누구라도 이겨낼 자 없다.
복학생 일주일 밥값이 한끼식사에 날라가 버리지만 된장녀들한테 그런 배려는 없다.
그냥 맛있으면 되는거다.
복학생 존내 불쌍한거다.
된장녀 세명이 모이면 주위의 시선이 모인다.
캠퍼스에 어울리지 않는 화장에 패션은 유난히 튄다.
(샤넬넘버파이브 냄새는 강의실을 진동하게 만든다.)
된장녀들은 지나가는 수수한 여인들을
경멸의 눈초리로 홀기며 ,추리하다고 뒤에서 씹으면서
다음수업을 향한다.
학교 수업을 전부 마치니까 오후 4시다.
다른요일보다 수업이 별로 없어서 일찍 마친 된장녀들은 시내로 향한다.
롯대백화점에서 아이쇼핑의 시작이다. 된장녀들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명품관을 배회하면서 훗날 만날 결혼상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3000cc이상의 그랜져 몰고다니는 키크고 옷잘입고 유머있는 의사'정도면
나한테 충분하다며 농담반 진담반으로 된장녀들의 대화는 계속된다.
대부분 진담이다.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는 엔조이하는 사이일뿐이라며
애써 자신을 쿨하고 멋진 여자로 포장한다.
오늘 찜해둔 옷, 화장품은 나중에 아빠카드로 살것이다.
아이쇼핑 하다보니 출출하다.
저녁먹을 시간이 된거다.
시내왔으니까 패밀리레스토랑은 당연히 가야하는거다.
TGI, 베니건스, VIPS의 고민은 결국에 빕스로 결정났다.
살찔걸 걱정하면서도 빕스 코스요리는 된장녀의 입맛에 딱이다.
자신의 교양과 인격에 어울리는 음식이라 생각하면서 존내 쳐먹는다.
쳐먹으면서 하는 이야기는 대부분 어제 드라마 내용이야기, 아니면 남자이야기다.
주로 주지훈, 강동원, 배정남을 좋아한다.
아니,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 환장을 한다.
디지털카메라로 음식 사진한장 찍는건 필수다.
싸이홈피에 비싼음식 올리면 자신의 품위도 동반상승 한다는 착각은 된장녀의 공통점이다.
뉴요커들의 일상을 살고 있는것같은 착각속에 그녀들의 칼로리는 축적되가고 있다.
빕스를 나서는데 주차장에서 BENZ 은회색 자동차에서 내리는 커플을 바라보며
부러움반 시셈 반으로 그녀를 욕한다.
주로 성형했느니, 그딴걸 트집잡는게 부지기수다.
그리고 마치 자신도 나중에 저런 자가용 모는 남자를 꼬실거라는 다짐을 다시한번 한다.
친구들과 헤어지고 지하철을 탄다. 자가용 안사주는 아버지를 순간 원망한다.
토드백 속에서 아이팟나노를 뺴내서 귓구멍에 이어폰을 꼽고 음악을 듣는다.
주로 팝송이다. 된장녀들에게 팝송은 인격이요, 교양이다.
된장녀는 자기관리를 해야한다는 '섹스&시티2'의 대사를 떠올리며
런닝머신에 오른다.
뱃살을 출렁거리며 런닝머신위를 뛰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 멋있게 느껴진다.
금방이라도 제니퍼로페즈의 S라인이 남의일이 아닐것만 같다.
비치된 패션잡지를 읽으며 싸이클도 탄다.
아까 빕스에서 존내 먹어서 쌓인 칼로리가 다 소비되지는 않았지만
이만하면 츙분히 관리하는거라고 스스로를 위안삼으며 씻고 집에간다.
된장녀의 하루는 이렇게 지나간다.
집에 가면 어머니는
"우리딸~공부한다고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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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기타 태워버린다.
by emanon at 03/03 뭐야 이 기집애는 하나도.. by esam at 03/01 이이~ 쁘다 ^^ by 안긴 at 12/24 ㅇㅇ 소리가 들리는게 .. by emanon at 11/23 오빠 영어 해석 제대로좀.. by ∴hX at 11/18 아아.. 누님... 나는 .. by esam at 11/18 멋진여성~ 귀여니보다 .. by 안긴 at 11/08 이게 이은상이 추천한 .. by 김번 at 10/17 난 커프도 좋아함 by tomtom at 08/11 갤럭티카 ㅠㅠ by tomtom at 08/08 | |||||||||